공연소개
2027 서울시향 홀리 최의 멘델스존 '이탈리아'
Holly Choe conducts Mendelssohn's Fourth Symphony 'Italian'
2027년 10월 15일(금)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Friday, 15th October, 2027 7:30 PM Concert Hall, Seoul Arts Center
지휘 홀리 최
Holly Hyun Choe, conductor
오보에 크리스티나 고메스 고도이
Cristina Gómez Godoy, oboe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오보에 협주곡
R. Strauss, Oboe Concerto in D major, TrV 292
슈베르트, 교향곡 제5번
Schubert, Symphony No. 5 in B-flat major, D. 485
멘델스존, 교향곡 제4번 '이탈리아'
Mendelssohn, Symphony No. 4 in A major, Op. 90, 'Italian'
프로그램 노트
관현악으로 경험할 수 있는 극한의 상쾌함.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에서 프란츠 슈베르트, 그리고 펠릭스 멘델스존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준비한 음악가는 한국계 미국인 지휘자, 홀리 최다. 구스타보 두다멜 펠로십 수상 등의 이력을 바탕으로 유럽 무대에서 차근차근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는 그가 서울시향과 처음 호흡을 맞추는 작품들의 면면에서 느껴지는 일관성에 주목해 보자.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수석으로 솔리스트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크리스티나 고메스가 협연자로 나서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보에 협주곡은 20세기 중반이 아니라 모차르트에 가까운 소리를 들려주고, 슈베르트의 교향곡 5번에서는 이 장르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따스함과 정겨움이 묻어난다. 멘델스존의 교향곡 4번에서는 이탈리아라는 곳에 감탄한 작곡가의 마음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속이 훤히 보일 정도로 너무나 투명한, 2027년 서울시향이 준비한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맑은 음악들을 이날 만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