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2027 서울시향 투간 소키예프의 차이콥스키 ②
Tugan Sokhiev conducts Tchaikovsky's Swan Lake
2027년 6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Friday, 18th June, 2027 7:30 PM Concert Hall, Seoul Arts Center
지휘 투간 소키예프
Tugan Sokhiev, conductor
차이콥스키,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
Tchaikovsky, Romeo and Juliet, Fantasy Overture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모음곡 *투간 소키예프 편곡
Tchaikovsky, Swan Lake Suite *arranged by Tugan Sokhiev
스트라빈스키, <페트루시카> (오리지널 판본, 1911년 작곡)
Stravinsky, Petrushka (Original version, 1911)
프로그램 노트
협연자도 없이 오로지 관현악으로만 구성된 프로그램, 여느 지휘자였다면 못 미더운 프로그램으로 비쳤을지 모르겠지만 이 지휘자라면 다르다. 2024년 정기공연에서 라벨이 편곡한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압도적인 연주로 선보였던 투간 소키예프. 지휘자가 오케스트라의 역량을 어디까지 끌어낼 수 있는지를 전력으로 증명해 보였던 그가 이번에는 러시아 음악을 상징하는 두 작곡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와 이고리 스트라빈스키의 작품으로 청중을 다시 만난다. 음악만으로 요동치는 서사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는 차이콥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으로 시작해, 지휘자가 직접 편곡한 <백조의 호수> 모음곡을 거쳐, 스트라빈스키의 대표작이자 관현악계에 길이 남을 걸작 ‘페트루시카’로 향하는 소키예프의 이번 무대. 기적과 같은 소리로 객석을 사로잡았던 그날의 감동을 자연스럽게 기대하게 되는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