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현 바흐 플루트 소나타 전곡 리사이틀
PROGRAM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플루트 소나타
Flute Sonata
가장조, 바흐작품번호 1032
in A Major, BWV 1032
마단조, 바흐작품번호 1034
in e minor, BWV 1034
나단조, 바흐작품번호 1030
in b minor, BWV 1030
Intermission
다장조, 바흐작품번호 1033
in C Major, BWV 1033
내림마장조, 바흐작품번호 1031
in E-flat Major, BWV 1031
마장조, 바흐작품번호 1035
in E Major, BWV 1035
1부 40분 | 인터미션 15분 | 2부 45분
프로그램 및 순서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ARTISTS
조성현, 플루트
Sung-hyun Cho, flute
플루티스트 조성현은 20대 중반의 젊은 나이로 브람스의 이중협주곡, 말러의 교향곡 5번 등을 초연했던 독일 서부 지역의 대표 악단,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에 입단한 지 불과 9개월 만에 지휘자와 단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종신 수석에 임명되며 큰 화제를 낳았다.
이미 솔리스트로서 영국 플루트 협회 콩쿠르 및 프리드리히 쿨라우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었고 이탈리아 플루트 영웅 세베리노 가첼로니를 기리는 의미로 창설된 제1회 세베리노 가첼로니 국제 콩쿠르에서는 우승과 더불어 베리오의 헌정곡 ‘세퀜차’를 가장 잘 연주한 사람에게 주는 특별상까지 함께 차지하며 세계 플루트계에 신성으로 떠올랐던 그는 2015년, 프라하의 봄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그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이후 유럽과 아시아의 유수 리사이틀 시리즈 및 수많은 음악 축제에서 초청받아 연주했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카라얀 아카데미에서 오케스트라 커리어를 시작한 후 이 악단의 수석 주자들인 에마누엘 파위, 안드레아스 블라우, 미하엘 하젤의 멘토링을 받으며 지휘자 사이먼 래틀, 주빈 메타, 리카르도 샤이, 안드리스 넬슨스, 투간 소키예프, 시미온 비치코프 등이 이끄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정기 연주회 및 투어에서 단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이반 피셔가 이끄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크리스토프 포펜이 이끄는 쾰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객원 수석으로도 한 시즌 이상 활약하며 내공을 쌓았다.
카라얀 아카데미 활동 당시 만난 절친한 동료들과 모여 결성한 바이츠 목관오중주를 통해 칼 닐센 콩쿠르 준우승에 올랐으며 2015년 ARS레이블에서 녹음한 이 퀸텟의 음반은 인터내셔널 발매되었다. 바로크 음악과 현대 음악에 특별한 애착이 있어 그에게 헌정된 “바림”(손일훈 작곡), 플루트 사중주 및 소나타(류재준 작곡)를 세계 초연했고, 필립 헤르상의 “드림타임”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한국 초연했다. 2022년 5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클래식 음악 레이블인 데카 레이블을 통해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작업한 첫 솔로 앨범 <슈만, 라이네케, 슈베르트>를 발매하여 국내외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두 사람의 듀오 리사이틀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조성현은 한국을 대표하는 관악주자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과시하였다. 또한 끊임없이 플루트 작품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전달자로서 이듬해에는 오보이스트 함경과 <바흐> 발매를 통해 더욱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2019년부터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의 최연소 조교수로 전격 발탁되며 한국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한 조성현은 통영국제음악제,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서울국제음악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평창대관령음악제, 제1회 부산클래식음악제의 오프닝 콘서트 등에 출연하고 국내의 다양한 교향악들과 협연 및 활발한 실내악 활동을 이어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세계 유수의 연주자들을 모아 결성한 비영리사단법인 고잉홈프로젝트의 오케스트라 디렉터이자 주축 멤버로 활약 중이며 현재 금호솔로이스츠, 일본 산교 플루트 아티스트, 플루트아트센터(FAC)의 음악감독,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한국 관악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조현근, 바로크 첼로
Hyunkun Cho, baroque cello
바로크 첼리스트 조현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와 학사과정을 거쳐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 스페인 바르셀로나 고등음악원, 스위스 제네바 고등음악원에서 고음악을 전공하며 전문성을 쌓았으며, 그의 연주는 바흐, 텔레만을 비롯한 고음악 거장들의 작품을 섬세하고 정교하게 재현하며, 깊이 있는 음악적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세계적 권위의 고음악 국제콩쿨 입상을 통해 두각을 나타낸 그는 자브뤼켄 국제 고음악 콩쿨 1위 및 청중상 수상, 브뤼헤 고음악 국제콩쿨 솔로 부문 3위를 비롯하여 베를린 바흐 국제 고음악 콩쿨 1위와 청중상 그리고 최고연주자상, 텔레만 국제콩쿨 앙상블 부문에서 1위와 청중상을 포함 2개의 특별상을 수상하며 전세계 고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정명화, M. Möllenbeck, B. Cocset, E. Balssa, P. Memelsdorff 교수를 사사한 바로크 첼리스트 조현근은 현재 Arlequin Philosophe 앙상블 수석 첼리스트이자 솔리스트, 클리블랜드 Apollo’s Fire Baroque Orchestra의 독주 및 바소 콘티누오 주자로 활발히 연주하고 있으며, Fondazione Giorgio Cini 고음악 세미나에서 어시스턴트로 활동하는 한편, 고음악 앙상블 이디오마 델라 무지카(Idioma de la Música)의 공동 대표로 고음악을 위한 다채로운 기획과 연주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앙상블 Idioma de la musica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Arlequin Philosophe와 Aux Pied du Roy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은지, 하프시코드
Eunji Lee, harpsichord
하프시코디스트 이은지는 2016년 쥬로 국제 하프시코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1위로 국제무대에 두각을 나타냈다. 하프시코드를 비롯해 포르테피아노, 오르간, 피아노 등 다양한 건반악기를 깊이 연구하며 바로크 음악의 섬세하고 정교한 표현을 선보이는 연주자이다.
줄리어드 음악원에서의 학업 및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며 하프시코드와 포르테피아노를 전공하였다. Juilliard415와 뉴욕 링컨센터 Alice Tully Hall에서 솔로이스트로 성공적인 데뷔를 가졌으며, 인디애나 바로크 오케스트라, 카메라타안티콰서울 등과 협연하였다. 또한 William Christie, Masaaki Suzuki, Ton Koopman, Laurence Cummings 등 세계적 거장들의 앙상블에서 바소 콘티누오 연주자로도 활약하며 미국 전역의 라디오 방송에도 연주가 소개되었다.
현재 인천국제고음악제 예술감독, Korean Baroque Society 음악감독, Arborvitae Chamber Orchestra 디렉터로 활동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강원대학교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