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 공지사항 ※
• 1층 C구역 17열 / 2층 A, B, C, D, E구역 1열 / 2층 L,R구역은 관객의 안전을 위해 좌석 앞에 안전바가 설치된 좌석이니 예매 시 참고를 부탁드립니다.
프로그램 노트
지난 2021년에 서울시향을 처음 만났던 지휘자 이얼이 관현악과 합창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들고 6년 만에 다시 서울을 찾는다. 음향의 높낮이로 시공간이 일렁이는 듯한 느낌을 만들어내는 사미 무사의 엘리시움으로 시작하는 공연은 펠릭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로 이어진다. 서울시향과의 공연에서 언제나 믿고 들을 수 있는 연주를 들려주었던 바이올리니스트 제임스 에네스가 협연자로 나선다. 합창이 함께하는 2부에서는 합창이 음악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서로 다른 두 작품이 준비되었다. 천상에서의 모습과 그에 가닿지 못하는 운명을 노래하는 브람스의 작품에 이어지는 곡은 라벨이 오케스트라를 위해 쓴 최고의 선물이라 할 수 있는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2번이다. 관현악이 만들어낼 수 있는 극한의 음향에 아스라한 목소리가 얹혀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에 넋을 놓게 되는 20세기의 걸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