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2027 서울시향 다니엘 로자코비치의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①
Jukka-Pekka Saraste conducts Schönberg's Pelleas and Melisande
2027년 11월 25일(목)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Thursday, 25th November, 2027 7:30 PM Concert Hall, Seoul Arts Center
지휘 유카페카 사라스테
Jukka-Pekka Saraste, conductor
바이올린 다니엘 로자코비치
Daniel Lozakovich, violin
시벨리우스,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모음곡 중 발췌
Sibelius, Excerpts from Pelléas och Mélisande Suite, Op. 46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Sibelius, Violin Concerto in D minor, Op. 47
쇤베르크,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Schönberg, Pelleas und Melisande, Op. 5
프로그램 노트
스산한 바깥공기를 선명하게 묘사하면서 내면의 따뜻함 또한 챙기는 음악, 지휘자 유카페카 사라스테는 고국의 위대한 음악가 장 시벨리우스가 남긴 작품에 오랫동안 깊이 공감해 왔다. 이번에 그는 서울시향과 함께 모리스 메테를링크의 희곡 <펠레아스와 멜리장드>에서 비롯된 시벨리우스와 쇤베르크의 두 작품을 준비했다. 극이 펼쳐지는 무대를 음악으로 그대로 그려낸 듯한 시벨리우스의 모음곡을 감상한 이후 만나게 되는 인물은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로자코비치. 지난 2023년, 서울시향과 함께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을 들려준 그가 이번에는 바이올린 협주곡의 정전에 올라 있는 시벨리우스의 작품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거대한 편성과 동시에 인물에게 정확한 성격을 부여하는 아르놀트 쇤베르크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가 연주된다. 작곡가가 아직 12음의 세계로 넘어가기 이전에 완성한, 조성 음악의 한계에 닿아 있는 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