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ram]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
사무엘 바버 교향곡 제1번, 단악장 작품9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불새' 모음곡(1919)
[Artist]
지휘 : 마린 알솝 Marin Alsop
협연 : 피아니스트 임윤찬 Yunchan Lim
연주 :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The Philadelphia Orchestra
마린 알솝 Marin Alsop
마린 알솝은 미국의 저명한 지휘자로, 클래식 음악계에서 여성 지휘자의 활동 영역을 넓힌 인물이다. 1956년 뉴욕에서 태어나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바이올린을 공부했으며, 이후 지휘자로 전향했다. 미국 주요 오케스트라뿐 아니라 유럽과 남미의 여러 관현악단을 지휘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다. 특히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장기간 맡아 미국 주요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최초의 여성 지휘자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브람스, 번스타인 등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을 폭넓게 해석했으며, 현대음악과 교육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그녀는 뛰어난 음악적 해석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클래식 음악계에서 여성 지휘자의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지휘자로 평가받는다. 2022년 반 클라이번 파이널 무대의 지휘자로,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우승 무대에 함께 했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The Philadelphia Orchestra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는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관현악단으로, 1900년 프리츠 셸의 지휘 아래 창단되었다. 필라델피아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유진 오먼디, 리카르도 무티, 볼프강 자발리슈 등 뛰어난 지휘자들과 함께 독창적인 음악적 전통을 구축했다. 특히 오먼디 시대에 발전한 풍부하고 유려한 현악 사운드는 ‘필라델피아 사운드’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다. 클래식 레퍼토리뿐 아니라 현대음악과 미국 작곡가들의 작품도 적극적으로 소개해 왔으며, 세계 각지에서 공연과 음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부터는 야닉 네제세갱이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현재는 카네기홀 공연 등 국제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미국 클래식 음악의 전통과 현대적 발전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임윤찬 Yunchan Lim
임윤찬은 독창적인 해석과 깊이 있는 음악성으로 주목받는 한국의 피아니스트다. 2022년 제16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으며, 청중상과 현대곡상까지 받으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활동하며 자신만의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연주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고전 레퍼토리부터 낭만주의 작품까지 폭넓은 음악적 해석을 선보이며 국제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26년에는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에 참가해 슈베르트와 스크랴빈 작품을 연주하며 음악적 행보를 새로이 구축했다. 또한 2026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주요 무대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