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 공지사항 ※
• 1층 C구역 17열 / 2층 A, B, C, D, E구역 1열 / 2층 L,R구역은 관객의 안전을 위해 좌석 앞에 안전바가 설치된 좌석이니 예매 시 참고를 부탁드립니다.
프로그램 노트
연주를 수없이 고민하게 만드는 압도적인 편성과 길이를 지녔으면서도, 그 야심을 쉬이 드러내지 않는 대작. 지난 3월 무대에 올린 교향곡 5번에 이어 서울시향이 준비한 두 번째 말러는 교향곡 3번이다. 6악장으로 구성된 작품은 준비 과정부터가 만만치 않다. 30분이 넘어가는 1악장을 시작으로, 각각 미뉴에트와 스케르초로 진행되는 2, 3악장을 지나 4악장에서는 알토 독창이 함께하며, 5악장에서는 여기에 여성, 소년 합창단의 목소리까지 더해진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것을 내려놓는 듯한 기나긴 아다지오로 흐르는 마지막 6악장까지. 자연과 인간, 그리고 무한한 사랑을 모두 아우르고자 했던 거대한 이상, 그것을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한 인간의 강렬한 의지를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과 서울시향이 헤아려보고자 한다.